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도에서 지금까지 올리지 않았던 사진을 올립니다. 모두 진도에서 담았던 사진입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하나로 연결되리라는 희망으로 묶었습니다. '진도'라는 공간이 '4월 16일'이라는 시간으로...... 지난해의 경우 모란꽃이 한창 필 때였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세요. 1년 전으로 떠납니다. 모란과 영랑꽃을 특성화하여 스토리텔링하고 관광과 연결시킨 가장 성공적인 고장이 강진이 아닐까. 물론 영랑이라는 시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의 작품은 이제 백일장, 시 낭송회nsangman.tistory.com(지난해 4월 16일) 더보기 능수홍도화 벚꽃 동백꽃 벚나무에 파릇파릇 잎이 돋고 꽃은 지고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동백꽃도 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꽃들이 왠지모르게 처량해 보입니다. 요즘 능수홍도화가 유독 눈에 띕니다.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가지에 붉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능수홍도화와 벚꽃 그리고 동백꽃이 어울어진 풍광을 올립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일요일은 쉽니다.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중춘(仲春) 나래 김남현 봄이 무르익어 가매 버들 눈 새로 뜨고 빈 가지마다 새씩 돋아 연둣빛 물드니 온 세상이 화기(和氣)하네 들 벌은 일 없어도 떼 지어 날아다니고야 들녘엔 학이 울고 복사꽃 향기롭게 피는구나 아이는 해찰궂게 불러도 대답 없더니 느릿느릿 나가서 어젯밤 떨어진 낙화를 쓸며 해맑게 웃는구나. 더보기 언제 또 오르려나, 그 산에 선거하던 날 아파트 앞 옥암수변공원에서 고라니를 카메라에 담았다. 옥암수변공원에는 약 6만 평의 공터가 있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예정 부지로 오랫동안 놀고 있는 땅이다. 방치되어 있지만 계절마다 예쁜 꽃이 스스로 핀다. 유채꽃. 기생초, 금계국, 코스모스 ... 그러던 어느날 전국체전 선수단 주차장으로 이용하려고 절반을 밀어버렸다. 계속 지켜보았지만 주차 기능은 못하고 공허한 빈 터로 그대로 남아 있다. 주위에 유채꽃이 피어 있어 고라니가 자주 나타난다.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가 어렵다. 마침내 촬영에 성공했다. 고라니가 도시에 나타난 그날 나는 산으로 갔다. 주작산에 세 번째 오른다. 이번에는 해남군 오소재 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였다. 오르고 올라도 암능의 연속이다. 불과 며.. 더보기 어디일까요? 어디일까요? 철쭉과 연산홍 동백과 서부해당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몇년 전 여름에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봄철은 처음입니다. 행운이 겹쳐 돌아오는 길에 유채밭에서 석양을 맞이했습니다. 풍광을 한꺼번에 소개할 수 없어 일부만 올립니다.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이 사찰을 곧 공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보시고 힐링하세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봄입니다. 더보기 벚꽃동산 2024 목포에 내려온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어떤 꽃이 어디에 언제 피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목포의 올해 벚꽃을 소개합니다. 제가 '벚꽃동산'이라며 찬미했던 아름다운 곳입니다. 역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입암산에 벚꽃이 또 피었는데 제 마음은 울적합니다. 체호프의 '벚꽃동산'이 제 머릿속을 파고 듭니다. 입암산에 올라가 '연극의 도시 목포'를 소리쳐 불러봅니다. 아래를 방문하시여 제 마음을 읽으세요. 체호프, 벚꽃동산, 목포한국 근대극과 현대극의 선구자 김우진과 차범석을 배출한 도시 목포. 목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나는 내 고향 목포에 대한 나름의 부채를 안고 있다. 서울과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접고 목포nsangman.tistory.com 벚꽃동산의 갈매기목포는 안개가 자욱하다. 비가 .. 더보기 주작산에 다시 오르다 1 1년만에 다시 주작산에 오르다. 진달래꽃은 지난해보다 덜 피었다. 주작산에서 대흥사 가는 길은 험하다. 그러나 기암괴석과 진달래꽃이 동거동락하여 남녘 제일의 절경을 연출한다. 다산이 살았던 시대에는 진달래꽃이 이렇게 군락을 이루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다산이 지금의 풍광을 보았더라면 그는 분명 초당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유배가 끝나고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다. 진달래꽃은 주작산이다!간기개보(簡寄皆甫)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주작산중일무장(朱雀山中一畝莊) 군가별관신청량(君家別館信淸涼) 누련죽오의상랭(樓連竹塢衣裳冷) 경핍하지장구향(徑偪荷池杖屨香) 세약묘두참옥판(細瀹猫頭參玉版) 요만상비작하상(遙彎象鼻作霞觴) 금년차회지하일(今年此會知何日).. 더보기 명자야 놀자! 날씨가 일정을 바꾼다. 원래는 주작산에 가야 한다.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우리 동네 명자와 놀아볼 셈이다. 내친김에 숨겨둔 봄꽃들도 함께 부른다. 물만 주면 꽃이 예쁘게 피지 않는다. 적당한 일조량이 필요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꽃도 햇볕을 기다린다. 명자야! 오늘은 '에튜드가 있는 미술관'에서 놀자. 더보기 진달래야 놀자! 주작산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4월 초에 활짝 핍니다. 더 이상의 진달래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달래야 놀자! 4월 초 주작산에서 만나요.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4주기입니다. 의사의 애국혼에 삼가 고개를 숙입니다.주작산 진달래꽃 더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터치하세요! 진달래꽃은 주작산(朱雀山)이다!친구여 주작산의 진달래꽃을 보내네. 주작산의 진달래봉은 모두 14봉이라네. 10봉은 담았지만 배터리가 소진되어 4봉은 오르지도 못하고 내려왔네. 친구여 개인톡은 보내지 말게. 사진 담고 사진nsangman.tistory.com 터치하시면 선경(仙境)으로 안내합니다! 진달래꽃은 주작산이다! - 2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글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23.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