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존의 '뻘' 백련사에 가던 날 강진만을 두 번 들렀다. 물 빠진 갯벌이 물 찬 바다보다도 더 아름답다. 그 비움 속에 흑백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혜장과 추사, 다산과 초의 그 우정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사는 공존의 미학이 다가온다. 가마우지와 토가리는 다시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안다. 여유의 땅, 강진에서 조선 선비의 잔영을 배운다. 공존의 '뻘' 강진만이 그립다. 초당 가는 길, 백련사 가는 길어제 강진에 다녀왔다. 강진만과 만덕호의 풍광도 좋지만,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잇는 오솔길을 잊을 수 없다. 다산초당은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그러나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nsangman.tistory.com 터치하시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주말 응원합니다! 더보기 봉수산을 바라보는 시선 새꿈섬에 다시 다녀왔다. 봉수산이 바라보이는, 압해도의 저녁노을이 바라보이는 그 섬과 그 바닷가를 다시 찾아갔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어제의 일출과 노을도 다시 보면 새롭다. 그날은 일출도 저녁노을도 참 아름다운 하루였다. 가까운 거리에서 일출과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다. 어제는 해제에서 왕산까지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였다. 그리고 왕산의 꿈섬을 다녀왔다. 꿈섬에서 새꿈섬과 유달산을 바라보는 풍광이 새롭게 다가온다. 꿈섬과 새꿈섬은 서로를 짝사랑하는 내 영혼의 안식처이다. 오늘 사진은 '에튜드가 있는 미술관'에 올린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인간의 모든 행동 속에는 내면의 소리가 있다. 1인 에튜드는 대사가 없기 땨문에 그 내면의 소리를 관객들이 쉽게 파악하기.. 더보기 너의 붉음에 눈이 시리다 너의 붉음에 눈이 시리다 너의 붉음에 걸음을 멈춘다 내 몸의 피가 꽃이 되어 핀다 너의 붉음에 눈이 시리다 내 가슴에 붉게 멍이 든다 봄이다! 아니다! 내 영혼은 여름이 지나고 벌써 붉게 물든 늦가을이다. '이런 곳 아시나요?'와 '압해도에 숨을 때까지'를 촬영하던 날, 내화촌 바닷가에 가기 전, 어떤 쇼핑몰에 가게 되었다. 쇼핑몰 건물 주위에 핀 동백꽃이 내 주의를 끌었다. 붉게 핀 겹동백꽃이었다. 직감이다. 뭔가 그림이 나올 것같다는 느낌이 왔다. 아내가 쇼핑을 마칠 때까지 나는 휴대폰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용량이 다 찬 휴대폰 속의 옛 사진을 지우면서 동백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던 것이다. 오늘 '에튜드가 있는 전시관'에 올리는 작품은 한 컷을 제외하고는 그때 담은 사진들이다. 왜일까? 사진을.. 더보기 '초미세먼지'라는 이름의 필터로 바라본 오브제 설날 다음날인 어제는 안개와 초미세먼지가 만나 아침 일출을 가렸습니다. 오전 10시쯤 하늘에 나타난 태양의 색깔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예쁘게 변했습니다. 백해무익의 초미세먼지가 필터가 되어 아름다운 오브제를 창조합니다. 오늘은 설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다고 합니다.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그날 바닷가는 몹시 추웠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몰 장면은 2부로 이어집니다. 따뜻한 2월 응원합니다! 더보기 갯벌이 그리울 때 1월의 마지막 주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주일 되세요. 1월 31일에 뵙겠습니다. 더보기 겨울 산책 - 나불도 내일 뵙겠습니다. 더보기 눈보라 속에서 살포시 떠오르다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눈보라 속에서 살포시 떠오르는 해와 달을 담았습니다. 금요일에 새 블로그 올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