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동네 찔레꽃 우리 동네에는 찔레꽃이 참 예쁘게 많이 피었습니다. 향기도 좋고 고향의 내음이 듬뿍 풍기는 꽃입니다. 냇가, 야산, 담벽에 자리를 잡고 소박함을 드러냅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하며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꽃입니다. 찔레꽃의 아름다움을 곡선의 미학으로 담아 봅니다. 다 털고 그냥 보시면서 시골 여행 떠나시겠습니다. 더보기 어린이날에... 어린이날에 아내와 함께했습니다. 사진 올립니다. 이제 아내도 촬영 실력이 무척 늘었습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더보기 봄비 내리는 새벽의 회상 봄비가 내리는 새벽입니다. 휴대폰을 찾지 못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비에 젖은 휴대폰 속에 저장된 사진들은 망가졌을 것이고,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기억들도 함께 사라졌을 것입니다. 1년 전에 여러분은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요? 저는 1년 전의 어제와 오늘을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통해 그때 당시의 정서까지도 재생해 냅니다. 제가 자주 소개했던 정서적 기억을 통해 1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제 의도와는 달리 요즘 저만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블로그 덕분으로 여기저기서 특강 요청도 자주 들어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재능 기부 차원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건 없이 승낙합니다. 그러나 1시간짜리 특강이라도 강의자료를 만들어야 하므로.. 더보기 돌아온 백로 참으로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2박 3일간의 목포 여행을 마치고 처가 식구들이 서울과 성남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광주도 두 번이나 갔다 왔고 나주에도 다녀왔습니다. 나주에서 명엽 족장의 초청을 받아 종친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고, 나주 노안에 새로 건축한 예쁜 한옥에서 분위기 있게 와인도 마셨습니다. 휴대폰을 분실한 지 꼭 하루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시제를 모시려 고향에 내려온 종석 형과 동창 종천 그리고 목포에서 합세한 종욱이와 고향 얘기로 회포를 풀다가 헤어지면서 분실했던 것입니다. 위치 추적을 하여 청호시장을 아내와 함께 뒤졌습니다. 아내 휴대폰으로 수십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신호만 가고 받지 않았습니다. 철쭉꽃 사이에 숨어있어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나 봅니다. 컴퓨터 카톡으로 종욱이를 불러냈습니다... 더보기 목단 휴대폰을 분실했어요. 어제 종석 형, 종천, 종욱이와 오랜만에 한잔했습니다. 모두 유교리 군산동 출신입니다. 나주 임씨들입니다. 시제 참석차 서울에서 내려왔습니다. 목포 사는 종욱이도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50년 전의 추억담에 빠져 제가 방심을 했나 봅니다. 마지막 사진 올립니다. 초의선사 유적지에서 촬영한 목단과 물앵두, 흰젖제비꽃입니다. 또 하나는 아침에 촬영한 사진, 은행나무에 새 순이 나왔습니다. 모두 아내 휴대폰으로 촬영했습니다. 휴대폰, 습득하신 분의 연락만을 기대합니다. 7만장의 사진... 멋진 일요일 되세요! 더보기 갈매기와 까치 보냅니다 어제도 선조님들의 시제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1차로 일로 경모재에서 8세 녹사공과 9세 무안공, 2차로 주룡 선산에서 금호공의 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두 분의 시제에서는 종헌관(終獻官)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헌(終獻)이란 제사를 지낼 때 마지막 잔인 세 번째 잔을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두 조상님에 대해선 블로그에 자주 소개했고, 평소 영적 대화를 많이 나눴던 터라, 이번 시제에서 두 분께 종헌할 수 있었던 감회가 조금은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지난 1년간 두 선산을 오가며 기원도 드리고 약속도 많이 했습니다. 어제 직계는 아니지만 14세조 반계공의 아드님이시고 선교랑(宣敎郎)을 역임하신 중소 할아버지의 시제에서는 아헌관(亞獻官)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헌(亞獻)이란 제사를 지낼 대 두 .. 더보기 서울역에서 춘달산을 보냅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춘달산 2 어제 광주, 전남지역 종친들과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회장님과 총무이사님을 제외하고 모두 초면입니다. 그럼에도 모두 저를 아시니, 블로그의 힘이 큽니다. 몇 분을 제외하고 현역에서 은퇴하신 분들입니다. 주로 공무원과 교직으로 열심히 살아오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술을 마셨기 때문에 제자 종순이를 호출해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시키고, 2차를 했습니다. 많이 마셨습니다. 오늘 블로그가 늦은 사연입니다. 점심을 먹고 서울에 갈 예정입니다. 약 1년만의 상경이지만, 일만 보고 내려와야 할 상황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