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기 좋소! 아름다운 석양을 만나는 일은 행운이다. 석양이 바닷가에서 펼쳐진다면 더욱 행복한 일이다. 사랑하는 두 연인이 칼라록 해변에서 저녁 노을을 지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붉은 노을과 잔잔한 바다 그리고 모래사장만 존재하는 칼라록 해변에 두 연인만 남았다. "내가 당신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 당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루엣으로 촬영해도 되겠느냐?" 그렇게 부탁하려다 생각을 바꿨다. 촬영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자연스러움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를 연출하고 싶었다.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두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를 그들 모르게 담게 되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만나면 연출가의 작업이 편해진다. 좋은 배우는 '보여 주려고 하는 연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삶 그 자체가, 생활 그.. 더보기 칼라록 해변의 석양 오늘부터 워싱턴주 3박 4일의 캠핑 사진을 올립니다. 단순히 사진만 감상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진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직접 현장을 관광, 체험하는 자세로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시애틀은 미국 서부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도시로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의 최남단 샌디에이고에서 비행기를 타고 SEA 공항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 서부 시애틀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GMC 승용차를 개조한 캠핑카를 렌트하여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서울시의 면적보다도 더 넓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원입니다. 가는 길은 달려도 달려도 원시림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얼마를 달렸는지 모릅니다. 오후 6시가 지났는데도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 분위기입니다. 미리.. 더보기 다시 목포의 아침 샌디에이고에서 이른 아침 LA 공항으로 이동하여 10,284Km의 상공을 지나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14일 오후 6시였다 공항에서 2시간을 기다려 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4시간을 달려 목포에 도착하니 자정이 지난 시각이다. 장장 26시간의 긴 여정이었다. 시차에 잘 적응하는 나이기에 새벽 2시에 잠이 들어 5시에 눈을 떴다. 마지막 만찬을 하기 위해 맥시칸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보았던 캘리포니아의 석양을 가슴에 남겨두고 아빠는 다시 영산강의 끝자락에서 새벽을 맞이한다. 우리를 가로막는 태평양의 거리가 멀다지만 우리 가족의 사랑이 함께함에 오늘도 기쁜 하루를 시작한다. 항상 자연을 찬미하는 행복한 마음으로 새벽을 열자. 영산강 끝자락에서 찬미의 아침에... 목포의 아침으로 귀국 인사 대신 드립니다. .. 더보기 마운트 레이니어의 아침 13일 오전 정들었던 샌디에이고를 떠납니다.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작품입니다.블로그에미리 올려놓고 인천공항에서 전송할 예정입니다.워싱턴주가자랑하는 마운트 레이니어를 가장 아름답게 가슴에 담은 작품입니다.이 작품한 컷을 담기 위해 새벽 4시 마운트 베이커 스노퀄미 숲속의 계곡을 떠나 마운트 레이니어의 선라이즈로 향했습니다.그리고약 2마일을 더 오르고 어떤 지점에 멈췄습니다.바로눈 앞에 만년설의 레이니어가 펼쳐지고, 이름 모를 야생화가 가냘프게 피었습니다.자갈밭에 엎드려 레이니어 대지와 호흡하며 셧터를 누릅니다.끓어오르는 용암의 열기가 가슴으로 전달되는 듯합니다.해발 4천m 이상의 대지에 꽃이 피다니...아,자연의 신비여! 더보기 레이니어의 얼굴 3박 4일의 워싱턴주 여행을 마무리하고 SEA(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밤 9시 비행기로 본부인 샌디에이고로 돌아왔다. 렌트카를 빌려 숙소로 돌아오니 자정이 훨씬 지났다. 첫날은 올림픽 국립공원 해변 캠핑장, 둘째 날은 올림픽 국립 숲 호숫가 캠핑장, 마지막 날은 마운트 베이커 스노퀄미 숲의 계곡 캠핑장에서 차박을 하였다.딸의 말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캠핑카로 700마일을 움직였다고 한다. 물론 캠핑카 렌트 전후의 택시 탑승을 제외한 거리이다.3박 4일의 여행 일정이 엄청 짜임새 있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여행사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플랜이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부녀간, 부부간에 의견 충돌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항상 충돌의 불씨를 달고 다닌 사람은 나 자신이다.가장 큰 문제가 시각의 다름.. 더보기 만년설이 보이네요 새벽 4시 30분숙소에서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이동.6시 30분샌디에이고 공항 출발.9시 시애틀 공항 도착.라운지 'Club Sea'에 머물며 블로그 올립니다.비행기 상공에서 촬영한 만년설에 쌓인 설산이 아름답습니다.라운지 'Club Sea'에서설산이 바로 보이네요.저 곳이 바로가까이 갈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입니다.벌써부터흥분이 됩니다.시원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한미 무궁화 열전 그동안 머물렀던 곳에서 '출라 비스타(Chula Vista)'라는 새 도시로 거주지를 옮깁니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블로그 작성입니다. 당분간 카톡이 소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고했듯이 블로그를 보시려면 '나 교수의 창'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촬영한 다양한 무궁화를 소개합니다. 무궁화의 종류가 대략 200여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나중 자세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워싱턴주 시애틀(Seattle)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만년설이 보이는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상황이 되면 시원한 풍광 올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포튜나 마운틴 일출 새벽 4시에 일어나 포튜나 마운틴 산행을 단행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산에는 코요테와 독사가 많이 있어 조금은 위험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개를 데리고 다닙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나무막대 하나를 지팡이 삼아 일출 방향으로 오르고 또 오릅니다. 다행스럽게 코요테나 독사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까마귀들이 멋진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이 지역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일출입니다. 이 정도의 일출 광경도 행운입니다. 떠오르자마자 눈이 부실 만큼의 강렬한 태양입니다. 이틀 또는 삼 일간 쉬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곳은 한국처럼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혹 블로그를 송신하지 못하더라도 '나 교수의 창'을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