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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으로 말한다

작품 126 -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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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가
매의 종류임에는 확실합니다.

그것까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황조롱이 수컷.

새 전문가에게
자문한 결과 그렇게 판명되었습니다.

그래도
실수할 수 있어,  아시는 분의 마지막 조언을 기대합니다.
.....

내일
성균관과 전국의 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됩니다.

무안향교에서는
제가 집례(執禮)를 맡았습니다.

가장
어려운 역할입니다.

한문으로
운율을 맞추어 홀창()을 해야 합니다.

A4 용지로
무려 47쪽이나 되는 홀기(笏記)를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연극은
제의(祭儀)에서 출발했습니다.

연극하는 자세로
석전제에 임할 각오입니다.

무대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연극이,
향교가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시늉'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제
황조롱이와 충분한 교류를 했습니다.

맹조류도
정성을 다하면 소통이 됩니다.

또 하나의
연극을 위해 오늘 무안향교에 갑니다.

THEATRE

 
연극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의(祭儀)에서 출발했습니다.

목포시 옥암동

                                                                  참고하세요

열린 문을 향하여!

어제, 향교에 다녀왔다. 무안 향교는 1394년(태조 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처음에는 성의 남쪽에 있는 공수산(控壽山) 언덕에 설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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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時祭)와 축제(祝祭)

인간은 부모로부터 태어난다. 그리고 결혼하고 부모처럼 자신의 후세를 남긴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어미로부터 태어나 새끼를 만들어 종을 이어간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인간과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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