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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서울에서 4일 밤을 보냈습니다.주인은 하늘나라에 가시고저는 주인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새벽에 라디오로 개표방송을 청취했습니다.수레국화의 색깔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새 일꾼의 탄생을축하합니다.여의도 한강공원에 함께 핀 수레국화처럼 공생하는 우리 사회를 소망합니다.성숙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합니다.화이팅입니다. 더보기
6월 4일 뵙겠습니다 서울입니다. 수련 동백 장미 올립니다 .6월 4일에 뵙겠습니다. 더보기
5월의 마지막 날에 을사년 5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은만물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절기인단오(端午)입니다.정치가 평범한 우리들의 생활을 지배합니다.기껏 뽑아주니사고 치고 우리들에게 상처를 줍니다.물가는 하늘 높이 날마다 오릅니다.자리 하나 두고서서로 잘났다고 날마다 싸웁니다.내가 저지르는 일은 옳고 상대가 하는 일은 무조건 그르다고 합니다.그러다보니국민은 분열 되어그들 또한 시시각각 싸우고 있습니다.모두가 정치 평론가가 되었습니다.칭찬을모르는 국민이 되었습니다.기후도 변해 여름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그늘이 생각나는 시절이 다가왔습니다.여름입니다.어제 사전투표를 마치고 초의선사 유적지에 다녀왔습니다.용호백로정에서 마음을 비우고 여름을 즐겼습니다.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우리 부부를 위한.. 더보기
영산강 5월도(五月圖) 요즘나주와 영산포를 자주 가게 됩니다.어제도 나주 금호사와 영산포를 다녀왔습니다.영산강 강변도로를 따라나주에 가는 길은 온통 꽃길입니다.강변도로에서 석관정을 바라보는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어제 나주나씨 직장공파 종사연구회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영산포 들섬과 '타오르는 강'' 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특히 어제는 벼르고 벼르던 가야산 정상을 올랐습니다.정상에서 담은 영산강의 풍광을 몇 컷 올립니다.제 휴대폰이 아니기에선명한 영상을 제공하지는 못합니다.그래도영산강의 정취를 음미하기에는 큰 무리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5월의 마지막 금요일 '영산강 5월도' 감상하시겠습니다. 더보기
꽃 & 바다 & 석양 꽃 바다 석양을 보며 하루 종일 인간의 언어에 대해 고민하였다.언어는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다.인간은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하기 마련이다.또한 말을 하기 전에 느껴야 한다.그러한 연유로 오늘 사진은 특별한 언급이나 설명이 없다.언어는 본능이다.그러나인간의 언어는 교육되어야 한다.스타니스랍스키는 촘스키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었다.리더가 언어의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이유이다.올해도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에 따라시낭송 교육을 할 것이다. 더보기
석양과 금계국 5월 28일 수요일입니다.대선 후보자들의 마지막 토론회를 보았습니다.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저는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없습니다.꽃을 보며떠오르는 태양과 저녁 노을을 보며하루하루를 위로하며 살아갑니다.희망이 없어도 절망할 이유는 없습니다.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더라도 세상에 대한 희망은 남겨둬야 합니다. 그래도 세상 어딘가에는 희망이 있기 마련입니다.오늘은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더보기
황금빛 새벽 5월 27일 화요일입니다.남녘은 지금 금계국이 활짝 피었습니다.가는 곳마다.황금빛 꽃들이 출렁입니다.어찌 남녘뿐이겠습니까.전국은 지금 금계국이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습니다.금계국과 함께 시작한 영산강 끝자락의 새벽을 공유합니다.황금빛 새벽 영산강의 정기 금계국의 향기 통째로 보냅니다. 힐링의 시간 되세요. 더보기
5월이 가기 전에 오월은 피천득 오월은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여 있는비취가락지다. 오월은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신록의 달이다전나무의 바늘잎도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신록을 바라다보면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나는 5월 속에 있다.연한 녹색은 나날이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머문 듯 가는 것이세월인 것을.유월이 되면원숙한 여인같이녹음이 우거지리라.그리고 태양은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지금 가고 있다. 5월에 태어나5월에 떠난 피천득 수필가.그는 시보다도 아름다운 수필로 5월을 노래하였다.어제는 작가가 이 세상 산책을 마치고 제 세상으로 가신 날이다.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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