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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으로 말한다

매선일여도(梅禪一如圖) 화선일여(花禪一如)화선일체(花禪一體)화선일미(花禪一味)매선일여(梅禪一如)매선일체(梅禪一體)매선일미(梅禪一味)꽃과 선은 하나요 매화와 선도 하나다. 더보기
조왕(鳥王)의 여유 오늘은 쉽니다.행복한휴일 되세요. 더보기
예술이구나! 비둘기는참 매력이 없는 새다.어제 아침에비둘기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예술이다.새는어디에 어떻게 앉느냐에 따라서그 모습이 달라진다.심플하다.전깃줄에 앉은 비둘기.내 눈에는 예술이다.새가가느다란 줄이나 나뭇가지에서떨어지지 않는 것은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새에게서배워야 할 지혜가 아닐까. 더보기
'어머니의 품' 장흥에서 어제두 여동생으로부터어머니에 대한 글을 받았다.눈물이 난다.어머니를 생각하면.그런데글을 읽으면 더 눈물이 난다.이미 공개한 남동생의 시도또여동생들이 보내온 어제의 글도가족 사랑에 대한'짠한 어머니'의 이미지가 눈물샘을 자극한다.'구설몽- 구순 어머니에 바치다'마무리에 앞서 이 사진을 먼저 올린다.'어머니의 품, 장흥'은장흥군이 내세우는 슬로건 중 하나다.그런데도이 슬로건에 부합하는 킬러콘텐츠가 없다.그리하여'대한민국 어머니 페스티발'을 장흥군에 제안하게 되었다.다른 지자체가 먼저시작하여도 좋다.이런 따뜻한 축제는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오늘 사진은천관산 문학공원에 가기 전에 정남진수목원 입구에서 담은 것이다.이 견공(犬公)이 아니었다면어제 올린 작품'입춘대길도'는이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어제 많은 분.. 더보기
멋진 시간 되세요!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 오늘 시작합니다. 더보기
나비꽃 세상에하나밖에 없는 존재이다.아끼던나비꽃이다.권성덕  선배님이하늘나라 가는 길에이 나비꽃을 먼저 보낸다. 어제 블로그를 보시고 연극평론가 김길수 교수님께서 글을 보내주셨다. 연극의 힘과 권성덕 배우의 연기를 느낄 수 있는 글로 사료되어 그 일부만 여기에 게재한다. 제가 접한 권성덕 선생님은 국립극단의 파우스트>>(남도문화예술회관)였습니다. 파우스트의 영혼을 맘껏 뒤흔드는 메피스토펠레스, 공연장 객석 뒤쪽에서 시공을 초월한 초자연적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파우스트와 동화되어가는 관객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오색 영롱한 달빛 축복 행렬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행진, 실험실의 비좁음과 그 안에서 평생 허우적거렸던 파우스트의 고뇌와 절망 색조의 한탄, 자조의 틈으로 파고들어 새로운 사탕 청춘 용모를 주겠다는 악.. 더보기
얼음 호수 자정이 지나서 KBS에서 '빙하'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 단순한 다큐멘터리 프로가 아닌 콘서트 형식을 가미하여 지구의 위기를 다룬 수작이었다. 마운트 레이니어의 만년설이 녹아서 이루어진 얼음 호수(Frozen Lake)가 있다. 그 호수를 만난 것도 올 여름의 크나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접근을 금지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었지만 선을 넘지 않았다. 만족할 만한 컷은 없다. 그러나 이 호수를 아름답게 담으려고 나름 노력한 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이른 아침 97만을 돌파하였다. 블로그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 100만에서 3만이 부족한 숫자이다. 레이니어산의 만년설이 녹고 있다. 얼음 호수의 얼음과 눈도 반이 녹았다. 호수의 물이 다시 얼음으로 꽁꽁 얼 때쯤 축배를 들고 싶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더보기
한여름 밤의 꿈 어린시절 평상에 누워 하늘을 보면 별들이 쏟아졌다. 대나무를 쪼개서 바닥에 깔아 만든 그때 그 평상은 어디로 갔는가. 한여름에도 대나무 평상에 누우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개구리 우는 소리며 풀벌레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 많던 별들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진 건 별들만이 아니고 우리들의 꿈도 함께 사라진 건 아닐까. 윌리암 셰익스피어는 에서 그리스 숲을 배경으로 환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참으로 오랜만에 워싱턴주의 마운트 베이커 스노퀄미 숲속 캠핑장에서 환상적인 감흥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3박 4일의 마지막 날은 그 숲속의 강가에서 차박을 하였다. 다시 말해서 마운트 레이니어를 탐방하기 전날 밤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다. 밤늦게 도착하여 새벽 4시 그곳을 떠났기 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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