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너의 몸짓에서 위로를 받는다 요즘무기력에 빠져있다.아직은아무것도 할 수 없다.그래도너의 몸짓에서 위로를 받는다.네가나에게 위로를 주다니... 더보기
도솔암 & 詩가 흐르는 에튜드 2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발표공연'이 하루 남았다.오늘은리허설을 하는 날이다.드디어 무대에 오른다."진흙 묻은 신발로 무대에 오르지 말라."무대는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다."연습은 공연처럼공연은 연습처럼"왜 이 시를 낭송하는가?"초과제를 놓치지 말라."그리고하나더"공연예술가는 자신의 모든 행위를 집단의 창조작업에 종속시켜야 한다"공연예술은 개인의 예술이 아닌 앙상블의 예술이다. 전남 극단 '뻘'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 시낭송 교육을 만난다" - 뉴스웨이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이 시낭송 교육과 만난다. 전남 극단 '뻘'은 오는 26일부터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을 매주 수, 토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www.newsway.co.kr 나상만.. 더보기
따사로움을 너에게 보낸다 11월의 끝자락끝자락의 따사로움을 너에게 보낸다.영산강 끝자락에서. 초대의 글 우리의 언어가 날로 메말라가고 있다. 청소년의 언어는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시인은 한 민족의 문자언어를 창조하고연극배우는 그 나라의 음성언어를 창조한다. 괴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詩 낭송가는 이제 배우가 되어야 하며,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을 체득해야 한다. 그러한 소신으로 서울이 아닌 목포에서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詩)낭송 교실’을 열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목포 문태고등학교가 교육 장소를 제공하였고,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비를 지원하였다. ‘문화도시답고 교육도시다움’에 새삼 고향에 대한 긍지와 고마움을 동시에 느낀다. 는 ‘재능의 전시’가 아닌 ‘훈련과 교육’의 연장선이다. 낭.. 더보기
도솔암 그리고 시가 흐르는 에튜드 시를 읽는다 박완서심심하고 심심해서왜 사는 지 모르겠을 때도위로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등 따습고 배불러정신이 돼지처럼 무디어져 있을 때시의 가시에 찔려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시를 읽는다.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시를 읽는다.꽃피고 낙엽지는 걸되풀이해서 봐 온 햇수를 생각하고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내년에 뿌릴 꽃씨를 받는 내가 측은해서 시를 읽는다. '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 '시낭송 발표회가 딱 일 주일 남았다.아내도시낭송 교실에 함께하고 있다.박완서 작가의'시를 읽는다'는 아내가 발표할 시(詩)이다.시를 읽는 것보다더 어려운 일이 시낭송 공연이다.시는 누구나 어디선지 읽을 수 있다.그러나 공연은 많은 사람 앞에서 향해진다.시를 눈으로 읽는 것이 아.. 더보기
시(詩)가 흐르는 에튜드 도솔암에너를 두고 왔다너를두고 왔다.그렇게너를 두고 왔다.도솔암에. '시(詩)가 흐르는 에튜드'는'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발표공연의 제목이다.수업이 종반전을 맞이하고 있다.사진과 글은오늘 수업을 위한 참고자료다.수업에서'감각의 기억'과 '지각''상상력'과 '비전의 필름'을 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오늘 다른 지역에첫눈이 내렸다.글 속의'너'는'정서적 기억'의 영역에서는 '가을''상상력'의 영역에서는 '첫눈'을은유한다.그러나'에튜드'의 영역에서는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꿈을 노래하게 된다. 오늘우리들은 첫눈이 내린 달마산의 도솔암을 오르게 될 것이다. [강좌]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과 시 낭송의 만남…극단 뻘 무료강좌[스타다큐=김형석 기자]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이.. 더보기
도솔암에서 도솔가를 읊다 도솔가(兜率歌) 오늘 이에 산화(散花) 불러솟아나게 한 꽃아 너는,곧은 마음에 명(命)에 부리워져미륵좌주(彌勒座主) 뫼셔 나립(羅立)하라. - 월명사(月明師) - 달마산의 도솔암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선경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도솔천으로 표현하였다.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도솔천(兜率天, Tuṣita)은 욕계 육천(欲界六天)의 넷째 하늘로 수미산(須彌山, Sumeru mountain)의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 고대 인도의 거리 단위, yojana) 되는 곳에 있다. 도솔천은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이 있는데 내원은 내원궁(內院宮)이라고도 하며, 석가모니가 남섬부주(南贍部洲, 인간세계)에 내려오기 전에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미륵보살이 지상에 내려갈 때를 기다리며 머무르고 있는 곳이다. .. 더보기
선경(仙境)이로다! 아름답다는 건 알고 있었다.이렇게  황홀한 풍광은 기대하지 않았다.선경(仙境)이다.선경이로다!여기가어디에 있는 건 다음에 밝혀야겠다.신선(神仙)이 따로 없다.선경을 음미하는 자가  신선이다.나는지금도 선경에 흠뻑 취해 있다. 더보기
그 가을의 시간들 딱 한 달이 지났네. 그 바닷가에 다녀온 지. 이렇게 가을을 반납하고 뭔가에 미칠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 아닌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가을의 시간들이지만 우리는 또 그 바닷가에 다시 갈 수 있을 거야. 연극이 끝나면... 연극이 끝나면... 우린.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