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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오늘도(圖)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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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새벽에
영산강 끝자락에서
일출을 담았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아내와 함께
초의선사 유적지를 다녀왔다.

올해는
설중매가 늦게 개화하였다.

홍매화는
지금
제철을 만났다.

봄이다.

나에게도
봄은 오는건지...

청매화가
활짝 필 무렵
완연한 봄이 오려는가...

 
세상은 혼미하고
쓰레기 냄새 자욱한데

태양은 미세먼지를 뚫고
매향은 산사에 가득하구나.

청매화

'어제도(圖)'가 될까 봐
자정 전에
블로그를 올렸습니다.

제가
억지를 부렸나요?

영화도
2탄은
전작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저는
'오늘도(圖) 2'가
예외이길 소망합니다.

 

 

 

 

 

 

 

 

검은머리물닭
홍매화와 일지암
영산강 끝자락
초의선사 유적지

 

2025. 3. 9. 오후

 

초의선사와 홍매화
2025. 3. 9.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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