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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영산강 끝자락에서
일출을 담았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아내와 함께
초의선사 유적지를 다녀왔다.
올해는
설중매가 늦게 개화하였다.
홍매화는
지금
제철을 만났다.
봄이다.
나에게도
봄은 오는건지...
청매화가
활짝 필 무렵
완연한 봄이 오려는가...

세상은 혼미하고
쓰레기 냄새 자욱한데
태양은 미세먼지를 뚫고
매향은 산사에 가득하구나.

'어제도(圖)'가 될까 봐
자정 전에
블로그를 올렸습니다.
제가
억지를 부렸나요?
영화도
2탄은
전작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저는
'오늘도(圖) 2'가
예외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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