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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그해 겨울의 설중백(雪中柏)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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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이지만
다시 겨울이 찾아온 듯하다.

꽃샘추위와 함께
전국에 눈 소식이다.

이곳
남녘은 눈 대신 비가 내렸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겨울을 방불케 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한다.

추위는
목요일부터 누그러진다는 소식이 들린다.

얼어붙은 정국은  
언제부터 풀리려나.

헌재의
탄핵 선고가 임박했다.

나라는
더 시끄러울 건데
우라들의 봄은 언제 오려나...
 
춘래불내춘(春來不來春)!
봄은 왔는데 
정녕 봄은 오지 않았구나!

오늘도
그해 겨울의 설중백(雪中柏)을 소환하여
쓸쓸한 마음을 달래본다.

설중백(雪中柏) 4

 

설중백(雪中柏) 5

 

설중백(雪中柏) 6

 

설중백(雪中柏) 7

후기:
아침 8시부터
목포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춘설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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