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항구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목포의 최고 자랑 중 하나인 유달산에는 야외 조각공원이 있다. 목포시가 내려다보이는 유달산 이등바위 아래 위치한 조각공원은 지난 1982년 11월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으로 개원했다. 초기에는 한국조각공원연구회 회원들의 작품들을 임대 전시해왔으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작품이 교체되었다고 한다. 이 조각공원은 관상수 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유달산을 찾는 관광객의 기념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야외음악당, 분수,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목포 조각공원을 처음 찾았던 때는 러시아 유학을 떠나기 직전이었다. 30년의 세월이 흘러 썰렁하던 조각품들이 많이 자란 관상수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생명감이 한층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내 눈이 까다로운.. 더보기 호랑이 장가가는 날, 유달산에서 서울에서 손님이 또 오셨습니다. 경기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되면서 신원진술서 제출하는 날에 초면 인사하고, 지금까지 카톡을 주고받는 사이입니다. 제가 재직할 당시 총무처장을 하셨는데 무척 애주가이십니다. 이 분과 마음이 통해 자주 뵙고 연희동 일식집이나 홍제동 낙지집을 자주 다녔습니다. 아마도 2주일에 한 번은 만나 술을 마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수, 순천, 강진, 해남을 거쳐 이틀 전에 목포에 오셨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오셨는데, 제가 안내와 운전을 할 수밖에 없지요. 이러한 연유로 무척 바빴습니다. 어제도 블로그 글을 둘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에 쫓겨 하나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진과 글은 쌓여만 갑니다. 오늘은 처장님이 서울로 가시고, 광주에서 대학원생들이 내려오는 날입니다. 목포의 가을을 그냥 보.. 더보기 삼학도에서 2 삼학도의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갈매기 멋지게 잡았습니다. 사진 2컷은 밧데리 떨어져 아내 휴대폰으로 담았습니다. 멋진 날 되세요! 더보기 삼학도에서 어제 창수 아제와 삼향읍 지산에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광주에서 사시는 아제는 저와 같은 유교 출생으로 대학교수를 역임하셨지요. 목포여고 교사 시절 함께 재직했던 두 분의 선생님들과 목포에 오시면서 저와 아내를 함께 초청했던 것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근 30년 만에 만났고 아내는 초면이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아내가 세 분을 모시고, 왕산 해변과 초의선사 유적지를 안내해 주었지요. 세 분을 목포역에 내려드리고 삼학도에 갔습니다. 삼학도에는 아직도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백일홍과 해바라기도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삼학도에서 바라보는 유달산, 저녁노을, 갈매기... 그 황홀한 장면을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나주에 가는 날입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스타니스랍스키의 후예들이 내려오는 날입니다.. 더보기 목포 바다의 석양(21-11-02) 11월 1일 유달산에서 바다에 떨어지는 태양을 보고 다음 날인 11월 2일 새벽 영산강에 떠오르는 태양을 담고 그날 오후 바다의 석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불도에 차를 두고 수변공원을 걸어 영산강 하구언을 넘고 목포 바다의 해변에서 저녁노을과 목포를 바라봅니다. 멀리 유달산과 입암산이 보입니다. 노을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으로 가을을 음미합니다. 온몸에 가을이 스며듭니다. 더보기 추달산(秋逹山) 3 높지 않지만 아름다운 산입니다. 크지 않지만 오래 머무르고 싶은 산입니다. 유달산의 아름다움을 석양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목포에 오시면 꼭 보셔야 할 산입니다. 고향에서 일출과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유달산은 추달산(秋逹山)입니다. 멋진 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일출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추달산(秋達山) 2 추달산(秋達山) 2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름다움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지요. 기쁨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 유달산이 아름답네요. 이게 행복이고 이게 기쁨이지요. 유달산이 가을을 만나니 더 아름답네요. 우리도 누군가와 기쁨을 나누면 더 행복해지겠지요. 참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추달산 2’로 기쁨과 행복을 공유합니다. ‘추달산 3’ 기대하셔도 됩니다. 더보기 <전원일기>의 극작가 차범석 선생을 기리며 의 극작가 차범석 선생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TV 드라마 최장수 프로그램인 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시대가 바뀌어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국민배우’ 최불암과 김혜자 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중은 스타만을 기억한다. 드라마의 산파 역할을 한 작가와 연출가는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이 아니라 이름조차도 모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차범석 선생이 방송극 의 초창기 극본을 썼다는 사실을 60대 배우들도 잘 모른다. 그렇다고 차범석 선생이 방송작가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목포 문학박람회 둘째 날인 지난 10월 8일 목포에서는‘차범석의 날’ 행사가 있었다. 모든 행사가 다 그러하듯 차범석은 대중들의 뇌리에서 사라지고 그가 남긴 포스터 몇 장과 사진 몇 장이 차범석 거리를 외롭게 지키고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