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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수 아제와 삼향읍 지산에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광주에서 사시는 아제는 저와 같은 유교 출생으로 대학교수를 역임하셨지요.
목포여고 교사 시절 함께 재직했던 두 분의 선생님들과 목포에 오시면서 저와 아내를 함께 초청했던 것입니다.
블로그 덕분에 근 30년 만에 만났고 아내는 초면이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아내가 세 분을 모시고, 왕산 해변과 초의선사 유적지를 안내해 주었지요.
세 분을 목포역에 내려드리고 삼학도에 갔습니다.
삼학도에는 아직도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백일홍과 해바라기도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삼학도에서 바라보는 유달산, 저녁노을, 갈매기...
그 황홀한 장면을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나주에 가는 날입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스타니스랍스키의 후예들이 내려오는 날입니다.
세 분 다 저를 만나 인생의 방향이 바뀐 분들입니다. 중앙대, 한예종, 인천대의 현역 교수들이죠.
나머지 사진은 나주가면서 차에서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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