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잠일기(栢蠶日記)

광복절의 일출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의 주권을 찾고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입니다. 수난의 한국 역사 우리 민족은 수 많은 외세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나라를 지키고,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수난의 역사 속에서 호남인들은 그 선봉에 나라 지키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수많은 외세 속에서 나라 지킴의 원동력이 되었던 민초들이 있습니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그분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개를 숙입니다. 광복절 새벽 일로와 삼향의 들판을 찾았습니다. 그 어딘가에서 쓰러져간, 이름도 없는, 무덤도 없는 그 애국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면서 일출을 담았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뜻깊은 광복절 되세요. 더보기
나상만의 주룡나루 7컷 내 선조둘의 숨결이 숨쉬는 일로의 주룡마을과 주룡나루. 오늘도 주룡나루에서 새벽을 맞이하였다. 주룡나루의 새벽은 날마다 다르다. 오늘 약 150컷울 잡았다. 많은 분들과 그 신묘한 새벽의 운치를 7컷 공유한다. 오늘도 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백잠일기를 시작하며 백잠일기(栢蠶日記) 시작하며  목포에 이사 온 지 3개월이 지났다. 그간 1만 5천Km 이상을 달리며 만 컷 이상의 사진을 찍었다. 핸드폰 용량이 부족하여 비슷한 영상은 지우면서 찍고 또 찍고 있다.  목포! 중고등학교를 목포에서 다녔다. 목포에서 넘어지면 코 닿는 삼향(三鄕) 유교리(柳橋里)에서 태어났으니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그냥 ‘목포’라고 한다.   목포는 항구다.! 무안현(務安縣)에 속하는 조그만 포구였던 목포가 항구도시로 개항된 지도 100년이 훨씬 지났다. 그래도 이 작은 도시가 주변의 육해(陸海) ‘촌놈’들의 교육적 발판이 되어 숱한 인재들을 배출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나도 그 촌놈 중의 하나다. 그 촌놈이 전국 각지와 소위 강대국이라 일컫는 러시아, 중국, 미국에서 나름의 활동을 하..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