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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예쁘고
꽃이름도 예쁘다.
금관화(金冠花).
금관화 옆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청계
목포대 앞에서
막걸리 축제가 있었다.
무안 인근에
사는 분들이 모였다.
주로
박관서 시인의 지인들이었다.
서울 망우동
동장을 지낸 분은 나를 알고 있었다.
카톨릭농민회
대표를 지낸 분은 언변이 뛰어났다.
유도대학
출신에게 친구 용배를 물었더니
2년 후배가 된다고 하였다.
고등학교 후배도 있었는데
나와 12년 차이의 기수였다.
나중에
동네 어려운 일을 도맡아서 하는
'작업 반장'이 합세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금괸화 옆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친구
용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목소리가 이상하다.
발음이
확실하지 않아 물었더니
아프다고 한다.
충격이다.
중풍이 왔다고 한다.

여의도
유도회관의 관장을 역임했었다.
유도를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중풍이 온다는 말인가.
매트 위에서 포효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용배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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