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행복한 시간

728x90

어제  
광주에 다녀왔다.

6시에 모임이 있었는데
1시 30분에 집을 출발하였다.

나주나 광주에 갈 때는
항상 영산강 강변도로를 이용한다.

식영정 근처와 서창들에서  
두 번 쉬었다.

식영정 근처  
  영산강변에는  
코스모스 꽃이 만개하여 장관이다.

올해는
코스모스 씨를 용강리 부근까지 뿌려
꽃길이 제법 길다.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머무르는 곳에는
사람들이 없다.

식영정에서  
그곳까지는 도중에 개천이 있어  
도보로 연결되지 않았다.

별도의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한다.

불편했던지
사람들이 이곳까지는 오지 않는다.

전망이
식영정 근처보다 훨씬 좋다.

멀리
월출산까지 보인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소중하다.

목적지에 가는 일에
급급했다면
운전을 해야 하는 아내의 상황에서는
날마다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일찍 출발하여
경치 좋은 곳에서
쉴 수 있는 여유를 습관화한 지 오래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다.
여기가 천국이다.

행복은 무엇일까.

누구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누구나
행복을 만끽할 자유가 있다.

그러나  
행복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행복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 찾아온다.

행복은
여유로움의 여백에 피어나는 꽃이다.


오늘은  
천안에 간다.

독립기념관에서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의
'나라시랑 가을에 물들다 4'
문화예술 콘서트가 있다.

오늘의  
행복역은 어디일까?

친구여!
뭐가 그리 바쁘당가?
쉬었다 가세.

2025. 10. 24
728x90

'에튜드가 있는 미술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미륵사의 가을  (2) 2025.10.28
가을 하늘 251026  (2) 2025.10.27
다시 만날 때까지  (4) 2025.10.23
물 위의 가을 2025  (2) 2025.10.22
초의선사 유적지 보제루에서  (2)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