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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해가 지고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달이 뜨고
달이 지고
어느덧
2023년 계묘년(癸卯年)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갑니다.
열심히
걸었습니다.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그제
성탄절 이브의 일출을
다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몇 컷 더 감상하시겠습니다.
2024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손가락을
4개만 펴고
저기
서 보게!
더 앞으로!
더 옆으로!
연출가의
디렉팅에 따라 배우는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 준비중인
압해도의 '2024'를 먼저 선보입니다.
공동창작에
성실하게 임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멋진
2024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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