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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노래

축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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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암수변공원

맑은 하늘 아래
행사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후손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약소하지만
교통비와 식대를 제공 받았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일가들이,  더 젊은 종친들도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시제가
끝나고 모두가 모여 함께 식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어제
시제에  참석하기  전에 기쁜 마음으로 새벽을 열었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시제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백꽃 한 송이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축복의 시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축복의 시간을  공유합니다.

여러분 가슴에
축복의 시간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축복의 시간을 열어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멋진
월요일 시작합니다.

삼향 과동 세장산 입구
영산강 끝자락에서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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