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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로에 다녀오다.
한우마을에서
생고기 비빕밥을 '특'으로 먹다.
인의예술제에
작품 2점을 출품하다.
일로와
서울 인사동에서 작품전이 개최된다.
백련문화센터에
다녀오다.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눈길을 끈
작품 하나를 카메라에 담다.
주룡나루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주룡나루에서
무영대교 아래 구역까지 왕복하여 걸었다.
무영대교
근처의 카메라 각도는 처음이다.
저녁에
남악에서 무안 인문학 살롱 모임이 있었다.
초의선사의 시 세계와
스타니스랍스키의 접점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모임이 끝나고
남악시장에서
박관서 작가와 막걸리를 마셨다.
인의예술제 갤러리에서 봤던
작품이 생각난다.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경구다.
화간반개(花看半開)
주음미취(酒㱃微醉)
꽃은
반쯤 피었을 때 이쁘고
술은
적당하게 취했을 때 좋다.
글도
말도
적당하게 아껴야 한다.
영산강은
지금 몇 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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