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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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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진영논리에 휩쓸려서는 곤란하다.

그러나
시대의 아픔을 외면해서도 아니 된다.

진정한 예술가는
진리의 편에 서서 추악을 조롱하고 미(美)를 찬미해야 한다.

오늘이
가기 전에 사진을 올린다.

물속에도
골목길이 있는가

물속을 보면서  
왜  10월  29일을 떠올렸을까.

하루 종일
언론이 뜨거웠다.

참사와  추모...

하루가 지나면
사람들은 하나하나  망각해  간다.

그리고
1년 후

기계적 기억으로
또 떠들 것이다.

 

1년 전의 글과 작품을 비교해서 보세요. 

 

작품 109

아내의 고향 왕산의 초의선사 유적지 앞에 오승우미술관이 있다. 오승우 화백이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고 무안군이 건립한 미술관이다. 며칠 전 아내와 함께 미술관에 들렀다. 의 기획전이 열리

nsang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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