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
사진은 제 고향 삼향읍의 신도시에 있는 남악중앙공원입니다.
오늘
삼향초등학교 100년사의 마지막 원고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백조
종만 할아버지가 삼향초등학교의 교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던 100년 전에는 이곳은 '뻘밭'이었습니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남악리는 삼향의 오지 마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이걸 두고 상전벽해라고 하겠습니다.
이 시골에
전라남도 도청이 들어서고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남악은 금싸라기 땅으로 변신했습니다.
어제
남악중앙공원에 들러 사진을 담았습니다.
세련된 조경의
국화 전시와 깔끔한 조명의 분수쇼에서 가을 밤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국화축제의
현란한 꽃 장식보다는 한 편의 전시작품을 감상하는 여유로움을 공유하고다 합니다.
원고가
끝나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갯벌낙지 축제에
참석해야 하는데, 그 기간에 또 다른 행사가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남악의 어제 새벽입니다.
서양화 보다는
동양화가 더 가슴에 와닿는다면 나이 탓일까요.
제 고향이
시골스러움을 간직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