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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글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23. 4. 3. 밤 11시 24분)
주작산 진달래꽃
모네(Claude Monet)를 부를까
겸재(謙齋)를 부를까
향산거사(香山居士) 멀다 하니
소월시인(素月詩人) 불러보세
또 벼랑길인가
저 봉(峰)이 끝인가
오르고 오르고
보아도 보아도
주작(朱雀)의 공중 배설
봉황의 붉은 토악질
가쁜 숨 몰아쉬며
시인 화가 불러보나
주작(朱雀)은 간 데 없고
또 다른 선경(仙景)일세
여기서 한잔하세
반 잔은 남았는가.
(2023. 4. 4. 0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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