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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일까, 겨울비일까?
이제 추위가 시작된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
이곳 남녘은 가뭄이 극성이다.
호수에 물이 줄어 식수도 비상이다.
눈이라도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가뭄이 해갈된다.
소망이 하나 더 있다.
백설의 월출산 구정봉에 아들과 함께 오르고 싶다.
60이 넘어 구정봉에 올랐다.
아들은 30이 되기 전에 올랐으면 좋겠다.
영성 가득한 월출산 구정봉에서
도선과 왕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의 작은 소망이다.
나의 소박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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