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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고향이 있다.
고향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가을에는 더욱 그렇다.
15분이면 고향에 갈 수가 있다.
고향 근처에서 산다는 것도 행복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가 있다.
아내의 고향도 15분이면 갈 수가 있다.
내 고향과 아내의 고향이 가깝다는 것도 행복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고향에 갈 수가 있다.
아내와 함께 고향에 갔다 왔다.
내가 살았던 유교리 청룡, 유교, 군산동을 다녀왔다.
아내가 살았던 왕산리 마동, 왕산을 다녀왔다.
어제 고향에 갔다 왔다.
내가 살았던 집 둘은 없어졌다.
내가 살았던 집 하나는 이제 남의 집이다.
아내의 고향에 다녀왔다.
아내가 살았던 집은 하나는 남이 살고 있다.
하나는 묻지 않았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어머님은 서울에 계신다.
아내는 두 분 다 어디에도 계시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우리 4남매 명의의 큰 밭이 고향에 있다.
그래도 나는 고향에 사촌 형이 살고 있다.
아내는 밭도 없고, 사촌도 없다.
고향에 아무것도 없지만
왕산만 가자고 하면 아내는 신이 난다.
고향에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제 아내와 함께 갔던 우리들의 고향 풍광이다.
고향의 가을이 슬프도록 아름답다.
고향의 석양이 붉게 물들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을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고향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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