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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고하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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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유달산과 목포 야경
고하도(용섬)의 상징 용 조형물
목포대교
케이븕카
목포대교
전망대
유달산과 목포 야경

 

 

유달산
이순신 장군상

 

 

거북선 모형물
이순신 장군상
고하도 해상데크
유달산
고하도 해상데크
월출

 

 

2022년 7월 15일(음력 6월 17일)

고하도의 밤이 깊어지고 있다.

산책길을 거쳐 바닷가에서 다도해의 석양과 일몰에 흠뻑 취했다. 주위에 어둠이 깔려오고 목포대교의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왔다.

아내와 나는 목포대교 밑 바위를 타고 해상 데크 둘레길로 진입하였다. 8시가 지나자 고하도에는 인적이 끊겼다. 멀리 유달산이 보이고 바다는 캄캄하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큰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에 두려움마저 들었다.

고하도에는 야간 관광콘텐츠가 없다. 식당도 없고 즐길만한 것도 없다. 케이블카도 9시면 멈춘다. 유일한 것이 밤바다와 야경을 보는 것이다.

그날은 우리 부부 단 둘뿐이다. 그 화려한 야간 조명도 우리 둘만을 위해 존재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목포의 야경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참 운이 좋은 날이었다. 저 멀리서 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참 오랜만에 바다 위에서 월출을 보았다. 오늘 사진은 그날 바다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유달산에서 고하도의 야경을 담아보았지만, 고하도에서 유달산의 야경을 촬영하긴 처음이다.

고하도,

결코 만만한 섬은 아니다. 우리 역사가 흐르고 있는 섬이다. 케이블카 타고 슬쩍 지나가는 섬이 아니길 바란다.

 

아침까지 촬영이 있어서

새벽에 올린 블로그 수정과 보완이 늦어졌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이 블로그 꼭 다시 보세요! 

 

충무공 탄신일에 즈음하여

특강을 끝내고 군산동 임 교장의 판소리연구소에 들러 잠시 얼굴을 보고 고하도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충무공 제477주년 탄신일입니다. 고하도에는 장군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여러 차례 소개해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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