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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은 흐른다

어두워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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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의 석양, 2022. 07. 14
2022. 07. 14(이하 동일)

 

 

 

 

 

 

 

 

 

 

 

 

일로 주룡나루, 오늘(2022. 07. 15)

또 하루가 밝아옵니다.
어둠은 무엇일까요?
오늘도 태양이 떠오르겠죠.
그 현장으로 갑니다.
날이 밝으면 또 뵙겠습니다.

새벽에 올린 블로그 내용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첨가하고 글을 보충합니다.

어제는 영산강 하구언 배수 통제소에서  강물을 바다로 방류했습니다. 썰물과 겹쳐 유속이 무척 빠릅니다. 

하구언 밑 바닷가에서 기다리는 새들이 있습니다. 왜가리가 대표적입니다. 왜가리는 영산강의 방류 시기도 정확하게 알고 있나 봅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물빠진 갯벌에서 고기를 찾는 새들이 많습니다.  일종의 저녁 만찬입니다. 그 모습이 재미있어 다시  그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목포의 노을과 야경은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벽 블로그에 올렸던  "오늘도 태양이 떠오르겠죠"라는 말처럼 오늘은 오랜만에 멋진 일출이 전개되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으로 한 장을 올리고, 오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어두워질 때까지' 

오드리 헵번이 주연했던 옛날 영화의 제목이 생각납니다. 그런 제목의 연극도 있었지요. 어제  밤 어두워질 때까지 목포 바다를 홀로 지키며 담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두워질 때까지 홀로 어떤 공간에 있어본 적이 있으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들을 소환해 보세요.

앞만 보고 가지 마시고,

한번쯤 걸어온 길도 회상해 보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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