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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의 일몰은 어떤 모습일까?
블로그 하나를 더 올리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석양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 나섰다.
일출이 없는 날은 일몰이 아름답다. 왕산마을로 가려다가 대박산에서 좌회전을 하여 양을산을 거쳐 결국 북항 노을공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왕산의 석양은 아름답지만, 여러 차례 소개했다. 색다른 곳의 석양을 담고 싶었다.
목포 노을공원은 신안 압해도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있다. 사람들이 무척 많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이 그런대로 운치가 있다.
압해도에서 유달산을 바라보는 전망이 참 좋다. 유달산의 기암괴석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을공원에서 압해도를 바라보는 전망은 기대 이하이다. 아마도 높은 산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나름의 아름다운 석양 그림이 나온다. 그래서 노을공원이란 명칭이 붙은 것일까?
장소를 옮겨가며 그림을 그리듯 사진을 담았다. 수채화 같은 석양도 괜찮다.
다음에 아내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은 풍경이다. 아내는 커피, 나는 캔맥주 한잔!
'당신'은 누구일까요? 무엇일까요?
시원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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