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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은 흐른다

영산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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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포에서
중천포
영산포에서 바라본 가야산
영산포 홍어거리

 

 

 

 

상상에 맡깁니다. 주룡나루에도 있습니다.

 

 

빛가람대교

 

 

가야산을 배경으로

 

 

화재로 검게 타버린 갈대숲

 

 

 

어제, 오랜만에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장모님의 문상이었는데, 영산강을 따라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있는 딸이 한국의 코로나 걱정을 합니다. 어제 광주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 조의금만 보낼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나 내가 조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물론 아내가 핸들을 잡았습니다.

새벽에 내린 비는 오후에 멈췄습니다. 안개가 적당하게 깔린 영산강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곳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의 연속입니다.

목포에서 장례식장까지는 1시간 거리입니다.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일로와 몽탄은 그냥 지나쳤는데도 목적지까지는 3시간이 걸렸습니다. 함평 중천포 나루를 제외하고는 영산포에서부터 집중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사진들을 고르고 골랐는데도 100컷 이상이 나왔습니다. 이걸 다시 50컷으로 줄여 2회에 걸쳐 올리렵니다. 사진을 그냥 보시면 의미가 없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보시면 여러분의 영산강 기행이 됩니다.

저와 함께 영산강 강변도로를 드라이브합니다. 앞차도 없고 뒤차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림 같은 곳에서 멈춰 잠시 쉬면 됩니다. 여행 떠납니다!

좋은 그림 만나게 해준 친구 부부를 응원합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영산강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승희 장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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