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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눈이 내렸다.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목포는
새벽 2시까지는 눈이 내리지 않았다.
밤새
눈이 내린 것이다.

목포에 내려오던 해
그해 겨울
눈이 오던 날을 소환한다.
새벽의
눈 내리던
수변공원과 평화광장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올해는
눈 내리는 갓바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
지금
해상 보행교는 공사 중이다.





새벽에
잠자리에 들면서 다짐했었다.
남녘에
눈이 내리면
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겠다고.
눈이 내렸으니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기차 창밖의
설경을 보고 싶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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