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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의 현장

나쁜 허물은 다 벗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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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17)
강금복 작가의 초대로
유달미술관 을사년 세화전의 오픈식에 다녀왔다.

   세화(歲畵)는
신년 초에 새해를 축하하며
덕담처럼 주고받았던 그림을 말한다.  
 
세화는
나쁜 액운을 막아주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능을 하였다.
 
새해 초에
대문이나 벽에 붙여서
소망을 빌었던 세시 풍속 중의 하나였다
 
올해는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뱀의 해이다.
 
작가들의 희망처럼
지난해의 모든 허물을 벗어 버리고
희망과 꿈을 향해 달리는 새해를 기원한다. 
 
나라가 위기다.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수렁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자신의 허물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모두가
낡은 허물을 벗는
새해를 소망해 본다.
 
참여 작가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강금복
정윤태 적가의 <복들어옵니다>에서
박수인
강해자
한태정
이수연
정희애
김혜경

한태정
유용수
김경미
김순호
여활란
강금복

 

정윤태

 

정희애

 

 목포에서
매년 새해 세화전이 개최된다니...

유달미술관
김명환 관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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