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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다.
뉴스에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심각하다고 한다.
'족보'를 묻는 질문에
'족발 보쌈 모듬세트'라고 답했다.
문해력 뿐만이 아니라
표현력도 부족하다.
더 심각한 것은
청소년들의 대화에서
욕이 빠지면 문장이 되지 않는다.
국어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청소년 교육은
학교 교육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우리의 부모들도
인성교육이 가미된
올바른 국어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
나를 포함한
우리들은
입시 위주의 국어교육을 받았다.
어제
초중고 세 분의 교장 선생님을 만났다.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이
'교실 밖의
국어 교실'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시낭송 교실을 나의 모교에서 시작할 것같다.
우리 글
우리 말 사랑에
목포가 움직이고 있다.
어제 새벽부터
카카오톡이 멈췄다.
용량이 부족하여
새로 등록했는데
카톡 상의 모든 기록이 삭제되었다.
잦은 송신과 용량이 많은 내용은
카톡도 민폐다.
올바른
카톡 문화를 생각해 보는 한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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