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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캘리포니아의 명소인 퍼시픽 비치(Pacific Beach)는 샌디에이고의 상징적인 해변 마을이다.
미션 베이(Mission Bay) 와 세련된 도시 라호야(La Jolla) 사이에 위치한 이 해변을 여동생과 함께 찾아갔다.
해변가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타워 23'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해변을 즐기는 다양한 인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퍼시픽 비치는 서핑의 천국이다. 날씨가 좋은 겨울에도 파도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의 더운 날씨는 관광객들을 퍼시픽 비치로 유인한다. 그리고 해변의 가늘고 고운 모래와 시원한 파도는 비키니들을 부른다.
한국은 지금,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 하지만 아직 개장한 해수욕장은 없다.
바캉스가 시작되면 가는 길도 오는 길도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이 한국의 현실이다. 거기다가 바다는 물 반 사람 반, 해수욕장 주변은 온통 쓰레기 투성이다.
캘리포니아가 좋다. 샌디에이고는 더 좋다. 퍼시픽 비치의 여유가 부럽다.
기회가 된다면 퍼시픽 비치의 석양을 담고 싶다. 지금의 유일한 소망이다.
시원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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