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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노래

샌디에이고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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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2분

 
마침내
샌디에이고의 석양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여겨 둔 장소가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지 않고
숙소 근처의 동산에 올라갔습니다.

유달산이나
목포 바다의 석양처럼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석양 풍광은
장소와 날씨에 따라 그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은 있습니다.

첫술에
허기를 다 채울 순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멋진 낙조를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 믿습니다.

일몰과 비슷한 시간에
떠오른 달도 함께 올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홧팅입니다!

Camino Playa Cancun, San Diego, CA
오후 7시 43분
오후 7시 57분
오후 8시 2분

캘리포니아 현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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