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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노래

꽃샘추위와 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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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춘분인
어제 유달산과 유달 유원지를 다녀왔습니다.

춘분(春分)은
'봄을 나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태양이 적도의 남쪽에서 북쪽을 통과하는 때입니다.

춘분은
봄의 시작입니다.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은 피안(岸)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보아 왔습니다

절기는
중국 주(周)나라 화북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와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어제
무척 추운 날씨였습니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2월(음력) 바람은
동짓날 바람처럼 매섭고 차갑다고 합니다.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꽃샘추위'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우리 민족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꽃 피는 것을 시샘한 '꽃샘'과 '꽃샘추위'를 영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오늘
올리는 사진은 그러한 꽃샘추위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어제
남녘의 석양은 꽃샘추위의 진목면을 보여주는 매서운 날씨였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하시고,  올 봄에는 뜻한 바 소원성취  하세요.

우리들의
멋진 봄을 응원합니다!

춘분 일출
서양말냉이와 봄까치꽃
일로 관해정
목련, 영산강 끝자락
유달산
유달산
봄까치꽃(견낭화)
관해정에서
달과 유채꽃, 유달산
목련
목포대교
유채꽃
오후 4시 38분
오후 6시 41분
2024. 3. 20. 자정 20분 전
3월 21일 새벽
올 봄 소원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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