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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이 있던 날
무안 읍내에 가면서 눈여겨보았습니다.
묘소 주변은 물론이고
묘 위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금계국이
모든 땅을 점령했습니다.
화묘(花墓)
꽃무덤입니다.
후손들이
꽃씨를 뿌렸을까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자라나 꽃이 피었을까요?
족보가 있는
가문의 세장산입니다.
누군가
가꾼 느낌이 듭니다.
꽃속에서 잠드시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살아 지옥
죽어 천국.
편히
잠드세요.
어르신
후손들의 화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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