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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교 교정에서
동문 한마음체육대회가 있었네.
예년에 비해
참석 인원이 현저하게 줄었네.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인데
보고 싶은 얼굴들이 보이지 않아
뭔가 허전함이 밀려든 하루였다네.
예상컨데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여러가지 사연과 상황이 있을 것이네.
뭐가 그리 바쁜가?
바쁘게
사는 건 좋네.
다만
생활의 여유를 말하고 싶네.
서로
얼굴은 보지 못하더라도
꽃은 보고 살세.
자네와
함께 가려고 했던 곳에서
꽃 몇 송이 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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