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산강은 흐른다

당당한 갈대

728x90

어제
무안 인문학 살롱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일로에서
'망운면 목장 및 감목관의 수목 현황과 보존 방안'에 대한 박은지 박사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참석자
전원이 일로장터에 모여 뒷풀이도 했습니다.

제 고향
무안의 정체성과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떠나 이곳 무안에서 열정을 쏟고 있는 '무안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향에
살고 있는 행운에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 고향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한 애향심이고, 그것이 애국심이 아닐까요.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어제
새벽에 영산강 끝자락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한 장을 카톡으로 보신 대구 시인이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와우~~
저건 무슨 나무일까요?
당당합니다.

그래서
'영산강 갈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제목을 '당당한 갈대'로 잡았습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당당한 그대'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2023. 12. 18

728x90

'영산강은 흐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모산(望母山)에서  (0) 2024.02.19
겨울 - 영산강 - 일출  (0) 2023.12.20
목포는 지금  (0) 2023.11.16
영산강은 억새꽃으로 말한다 2  (0) 2023.11.15
영산강은 억새꽃으로 말한다  (0)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