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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지고

영산강 - 금계국 -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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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영산강 끝자락에서
금계국을 담았습니다.

금계국에게
새벽을 맡기고 태양도 잠시 쉬었습니다.

남녘은
금계국 세상입니다.

영산강의 정기
금계국의 향기

함께
올립니다.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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