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고 지고

입암낙화(笠岩落花)

728x90

 

입암반조(笠岩返照)

입암산의 낙조를 자주 소개했습니다.
갓바위의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입암낙화(笠岩落花)

입암산의 낙화를 말합니다.
지상에 핀 꽃이 낙조에 뒤지지 않습니다.

춘백(春栢)

봄에 피는 동백꽃을 말합니다.
입암산에  춘백이 절정입니다.

개화(開花)
꽃이 피었습니다
동백은 꽃이 세 번 핀다고 합니다.

나무에서 피고
뚝 떨어져 땅에서 피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한 번 더 핍니다.
입암산 동백이  최후의  꽃을 핍니다.
내 영혼의 호수에  핀 창조의 꽃입니다.

꽃은 스승입니다.
동백은 큰 스승입니다.
입암산은 큰 스승이 피고 지는 학교입니다.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입암산보다 더 큰  학교에 갑니다.
깨달음의 공부는 학년이 없습니다.

춘백이 그대를  기다립니다.
입암낙화가 누군가를 그리워합니다.
봄이 우리를 찾습니다.

내 영혼의 호수에 핀
붉은 동백꽃 한송이

당신 심장 앞으로 띄웁니다.

2023년 3월 13일

입암반조(笠岩返照) (tistory.com)

 

입암반조(笠岩返照)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립니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어제 밤부터 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목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목포를 시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왔습니다. 그제

nsangman.tistory.com

입암산의 침묵 (tistory.com)

 

입암산의 침묵

입암산은 외롭다. 장형 유달산에 밀려 사람들이 모른다 입암산은 억울하다. 막내 갓바위에 밀려 사람들이 모른다. 입암산은 꿋꿋하다. 장형 유달산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입암산은 여유롭다. 막

nsangman.tistory.com

 

728x90

'피고 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핀다  (0) 2023.03.17
산수유 마을에 가다  (0) 2023.03.16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0) 2023.03.12
꽃이 스승이다 - 산수유 꽃  (0) 2023.03.11
우리 동네 춘매(春梅)  (0)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