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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노래해야 한다.
우리에게 급한 것이 있다.
인간의 맑은 심성을 되찾아야 한다.
꽃이 시끄러움을 잠재워야 한다.
꽃이 스승이다.
이제는 꽃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나 꽃이다.
오늘은 산수유 꽃이다.
꽃은 스승이다.
산수유는
지속과 불멸의 사랑을 말하지 않는다.
느낌이 왔다면
오늘은 그것으로 족하다.
느낌은
깨달음의 출발이다.
빨간 열매가
열릴 즈음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우리동네
옥암천변과 남악호수에서 담았습니다.
구례 산동면에
비할 순 없지만 저에게는 큰 스승입니다.
새벽에
달도 보였습니다.
초미세먼지가
무척 줄어 낮에는 푸른 하늘도 보입니다.
꽃과 함께하는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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