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칩.
음력 2월 보름.
그리고
의미있는 날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렀습니다.
안개가 많은 날은 떠오르는 태양의 질감이 참 좋습니다.
주룡나루로 달렸습니다.
안개와 은적산에 가려 일출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영적 교류라고나 할까요.
무안공 할아버지의 암시가 있었습니다.
용포리(龍浦里)로 이동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무안군 삼향읍 용포리 후정마을 들녘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사셨을 때는 들녘은 바다였습니다. 그곳에서 오늘 사진을 담았습니다.
옛날 왕과 왕후가 쉬었다 갔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 앞 들녘입니다.
이 포스팅을 기점으로 30만 시대를 마감하고 50만을 향해 달리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728x90
'해와 달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과 석양이 있는 일상 (0) | 2023.03.21 |
---|---|
갓바위는 석양을 말하지 않는다 (0) | 2023.03.09 |
태양의 일기 (0) | 2023.02.25 |
경이로운 순간 (0) | 2023.02.24 |
계묘년 정월 보름달 (0) | 2023.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