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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으로 말한다

작품 119 - 너를 좋아하는 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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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암동, 2022년 12월 18

목포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새벽에

축구를 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후광대로와

수변공원 그리고 영산강 끝자락을 걸었습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을 녹였지만

손가락이 곱아 양말을 겨우 벗었습니다.

 

사진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해

한 컷으로 말한다를 선택합니다.

 

너를 좋아하는 이유

많은 분이 사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작품 119>의 제목을

너를 좋아하는 이유 2’로 부르렵니다.

 

'뭔 나무여?'  물으셨나요?

'먼나무'입니다.

 

목포의 새벽을 올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너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딱 하나는 너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하나 더는 너는 꽃을 더 아릅답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너보다 주

nsang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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