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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으로 말한다

작품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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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사성암 소원바위, 2022년 12월 11일

 

어제 목포시에서 출발하여 무안군, 영암군, 나주시, 화순군,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을 거쳐 광주광역시를 다녀왔다.  전라도의 10개 시군을 누빈 셈이다.

원래 목적은 구례의 고택 운조루(雲鳥樓)를 방문할 예정이었고, 저녁에 부부 동반으로 광주에서 나친회(羅親會)의 송년 모임이 있었다.  아침 9시에 목포를 출발하여 일정을 마치고 저녁 10시 30분에 목포에 돌아왔다.

오늘 작품은 구례 오산의 사성암 소원바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성암은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로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벼랑 위에 깎아지른 암벽에 지어진 사찰로 서기 544년 연기(緣起) 조사가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원래는 오산사(鼇山寺)라고 불렀으나 의상스님,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하여 사성암(四聖庵)이라고 부른다. 현재 명승 제111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원바위는 사성암을 지나 오산(鼇山)에 오르는 상층부에 있는 꽤 큰 바위다.  오늘 사진의  작품성은 소원바위의 측면에 나타난 형상에 있다. 유심히 보면 어떤 형상이 나타날 것이다. 아무때나 누구에게나 이 형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소원바위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고 한다.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작은 소원 하나씩을 기원하기 바란다.

여러분의 소원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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