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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어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이어,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있습니다.다.
오늘 사진은 백로의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옛 문헌에 보면 백로는 무척 점잖고 고귀하게 묘사됩니다.
그런가요?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백로도 다른 새들과 마찬가지로 펑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흰색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소 미화시켰던 것이 아닐까요?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고귀하게 비상한 백로의 마지막 반전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백로나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백로는 먹고 살기 위해서 날고,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뜁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남의 먹이를 빼앗는 백로를 아직은 본 적이 없습니다.
유쾌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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