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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질 것 같다. 중국은 시진핑 총서기가 연임되어 장기 집권으로 들어갔다.
북한은 계속해서 미사일 발사이고, 곧 핵실험을 할 것 같다. 남북관계는 앞길이 보이지 않고 참으로 어둡다.
이런 판국에 나라는 더 시끄럽다. 두 집단이 적처럼 싸우고 국민도 덩달아 양분되어 주일마다 상대를 성토하는 집회를 한다.
상대는 그르고 자신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다. 아니다.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이다.
미국도,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중국도, 북한도, 한국도, 여도, 야도 다 똑같다. 양보도 없다, 협상도 없다.
답답함의 연속이다. 인간이란 참으로 이기적인 동물이다.
새벽 일찍 주룡나루에 다녀왔다. 10월 들어 두 번째다. 요즘 새벽에 주룡에 가지 않는 이유는 태양이 은적산에 가려 일출이 늦기 때문이다. 그림도 좋지 않다.
영감(靈感)인가, 무안공의 부르심인가? 오늘은 영산강의 정기를 듬뿍 받고 왔다. 영산강은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을 나에게 안긴다.
한 컷만 올리고 나머지는 자정에 올리련다. 그날 새벽은 그날 보아야 한다.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서로가 행복이다.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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