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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의 현장

누군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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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부른다

역사가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가을이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마한이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영산강이 부른다.

 

누군가 부를 때는 달려가야 한다.

이번 연휴는 그러한 부름에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었다.

 

마한과 함께한 뜻깊은 충전과 휴식.. 어제도 이곳저곳을 다녀왔다. 마한의 역사가 나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암군에도 마한의 역사가 숨어있다. 특히 영암군 시종면에는 마한문화공원과 함께 여기저기에 마한의 고분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하나하나 찾아 나섰다.

 

요즈음 뚱딴지같은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뚱딴지같은 소리도 많이 들린다. 세상이 너무나 시끄럽다.

 

원조가 있다. 뚱딴지의 원조는 돼지감자다.

마한문화공원에 남해신사가 있다. 신사 뒤 언덕에 뚱딴지 꽃이 예쁘게 피었다.

 

신사에서 황금들녘이 보인다. 영산강도 보인다. 저 영산강에서 들려오는 역사의 소리가 들려온다..

 

바람이 세차다.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일까.

그 세찬 바람에 뚱딴지꽃이 가냘프게 흔들린다.

 

먹구름이 끼면서

한줄기의 가을 소나기가 쏟아진다.

 

그러나 하늘은 곧 맑아진다.

눈부시게 청명한 가을 하늘이다.

 

마한문화공원
구절초

 

억새
영암 시종면 옥야리 고분군

 

 

 

 

 

 

남해신사 뒤에서
황금 들녘과 영산강
전망대와 뚱딴지꽃
뚱딴지꽃

 

 

 

 

 

바람이 세차고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도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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