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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은 흐른다

붉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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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올린 블로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주룡나루에서 담은 사진을 2회에 걸쳐 올립니다. 아무리 줄이려 해도 이 이상은 생략할 수가 없습니다. 이후의 풍광은 오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어제의 노을과 함께 올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정말 멋진 풍광이 나타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주룡에 가렵니다. 주룡의 하늘과 물길은 어제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궁금해집니다. 주룡의 새벽하늘은 날마다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

예고했듯이 새벽 일찍 주룡나루로 향했습니다. 

“오늘 새벽 정말 멋진 풍광이 나타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거짓말처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 예감이 적중하여 참으로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돌변의 상황에 준비해야 합니다. 

약속대로 어제의 새벽을 미루고 오늘 새벽의 풍광을 올립니다. 어쩌면 오늘 블로그 방문 수 20만을 돌파합니다. 조금은 아슬아슬합니다. 여러분들이 주위 분들에게 1분씩만 추천해 주신다면 거뜬하게 돌파합니다.

무리수를 두지 않겠습니다. 오늘 올리지 못한 풍광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내일 아침 블로그에 오늘 올리지 못한 환상적인 장면을 올릴 예정입니다.

어떻게든 오늘 새벽의 풍광 사진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념작이 됩니다. 여름이 지니기 전에 20만을 넘기겠다는 저의 1차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 새벽 더 맑은 정신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뜻깊은 8월의 마지막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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