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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잠일기(栢蠶日記)

비 개인 날 새벽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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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강태공이 연작드라마의 꿈을 깨 하늘로 시선을 돌렸다..

나는 가끔 화가가 된다
비 개인 날 아침에는 화백(畵伯)이 된다

날씨가 예술이다

붓이 없으니
화가는 못 된다

사진을 찍지 말자
그림을 그리자

결국은 사진이 아닌가?

야무진 꿈이 있다
사백(寫伯)!
누군가가 그렇게 불러주면 좋겠다

독백(獨白)을 했는데
결국은 방백(傍白)이 되었다.

사진도 그림도

결국은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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