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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잠일기(栢蠶日記)

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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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11.

 

 

 

 

 

 

 

 

 

 

 

 

 

 

 

2022. 05. 13.

 

원래는 하나였다.

처음 제목에서 을 따왔다.

찔레가 임을 만날 때로 하려다 꽃님으로 올린다.

 

원래 빼는 것을 싫어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누구를 소외시키는 짓이다.

 

새벽에 나갔다가 담은 하나를 추가해서 올린다.

나타나지 않아도 님()은 존재하고 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시와 음악 그리고 연극

하나가 되는 날을 소망한다.

 

거기에 주()가 함께하면 더 좋다.

술 말이다.

 

옛 사람들은 시악극(詩樂劇)이 함께하는 주연(酒宴)을 즐겨했는데, 요즘은 그런 문화가 사라졌다.

아쉬움에 주연(酒演)으로 말하련다.

이왕이면 더 찐하게

주연(酎演)으로!

 

술술 풀리는 5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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