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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의 노래

4월 1일 새벽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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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영산강 가는 길

 

 

 

 

 

 

 

 

 

 

 

 

 

 

 

 

 

 

 

아침, 돌아오면서

 

 

 

 

41일입니다.

이번 달은 태양을 따라갑니다. 다시 말해 오늘은 음력으로도 1일입니다. 음력이 꼭 한 달 빨리 갑니다.

MBC 목포방송국에서 <고향은 지금>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고향을 떠난 전남 출신 인사들이 타향에서, 또는 타국에서 활동하다 귀향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분에 넘치게도 제가 제1호로 선정되어 목포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0일 무사히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20여 개의 질문이 있었는데, 고향에 와보니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의 목포 모습이 그 답변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 5분만 걸으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은 귀향하여 얻은 가장 큰 행복입니다.

오늘 약 2시간 동안 좋은 영상을 많이 담았습니다. 일출, 까치가 날아가는 모습, 순백의 명자꽃도 발견했습니다. 붉은색과 분홍색 명자꽃은 보았지만, 하얀 명자꽃은 처음입니다.

오늘은 대학원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에 밀려 긴 글은 쓸 수 없어 일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소개해야 할 사진도 많이 밀렸습니다. 봄꽃이 정신없이 꽃망울을 터트리다 보니 저도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4, 멋진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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