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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우리들의 꿈, 두루미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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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첫날 2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3일째 1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하루에 8천 명, 오늘 목포에서 629, 무안에서 24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라가 비상입니다. 지구가 위기입니다. 전쟁과 바이러스에 의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인간들에게 닥친 위기는 우리 인간들이 풀어야 합니다. 개인이 지켜야 할 것도 있지만 국가가 해결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대선일이 가까워지자 선거전의 언어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총칼만 들지 않았지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인터넷상에서도 SNS상에서도 날쌘 비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전쟁입니다. 총칼의 대결, 바이러스와의 전쟁, 생존의 싸움이 지구를 다시 전쟁터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는 한술 더 떠 치열한 선거 비방전이 난무합니다.

무조건 남의 탓입니다. 나는 정의요 너는 악이다. 통합의 리더십은 없고 갈등과 극한 대립으로 막다른 골목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폭력과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없을까요?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없을까요? 실핏줄 같은 가느다란 희망을 안고 사람 없는 곳으로 갑니다.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곳으로 말입니다.

요즘 새들과 소통합니다. 가마우지에 이어 청둥오리, 까치, 산비둘기와 대화의 시간을 보냅니다. 마침내 두루미와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이서 함께 보내긴 처음입니다.

멋진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루미가 창공을 가르며 취해 준 멋진 포즈를 공개합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들이 꿈과 희망의 울림이 되길 소망합니다.

후기: 한 마리의 두루미가 펼치는 묘기입니다. 부득이 2회에 걸쳐 나눠 올립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은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도 좋지만, 산에 올라가는 과정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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